Feel the Rhythm of Korea 서울편에 등장하는 명소 이름의 유래

1/5. 청와대라는 이름은 4.19 혁명으로 이승만이 하야한 다음, 윤보선 대통령이 취임하면서 바뀌었습니다. 당시 서울시사편찬위원인 이 사람이 청와대를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는데요. 청와대란 이름이 정해진 지 32년만에 대통령이 된 이 사람의 이름은 무엇일까요?

당시 서울시사편찬위원인 김영삼 대통령은 '화령대'와 '청와대'란 이름을 제안했습니다. '화령'이란 이름은 조선 초기에 조선의 이름을 정할 때, '조선'과 함께 선택지에 올랐던 이름입니다.

2/5. 삼성문화재단에서 만든 미술관인 '리움'은 삼성그룹 창업주와 박물관의 영어인 뮤지엄(Museum)의 'um'을 따와 이름울 붙였다는데요. 이 건물주의 며느리인 홍라희씨가 리움의 관장을 맡았습니다. 삼성그룹 창업주의 이름은 무엇일까요?

삼성그룹 창업주의 이름은 이병철입니다. 그의 아들은 이건희입니다. 홍라희씨는 이건희 전 회장의 부인입니다. 참고로, 에버랜드에 위치한 '호암미술관'의 호암은 이병철의 호입니다.

3/5. 덕수궁의 이전 이름은 경운궁이었는데요. 아들이 아버지의 장수를 기원하는 마음으로 궁의 이름을 덕수궁으로 바꾸게 됐다고 합니다. 조선시대의 마지막 왕인 이 아들의 이름은 무엇일까요?

덕수궁은 퇴위한 이후에도 경운궁에 머무는 고중의 장수를 기원하는 마음으로 순종이 '덕수'라는 궁호를 지었습니다. 덕수궁의 석조전은 한일합방이 일어난 1910년에 완성됐습니다.

4/5. 자하문터널이 있는 자하동은 옛날 이 도시의 자하동과 같다고 하여 '자핫골'이란 이름에서 유래됐습니다. 북한의 최남단에 위치한 이 도시의 이름은 무엇일까요?

자하문터널이 있는 자하동은 개성의 자하동에서 유래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. 자하동은 고려의 왕궁터인 만월대가 있는 송악산의 동쪽 기슭에 위치해 있습니다.

5/5. 동대문운동장 부지에 설립된 전시장과 쇼핑몰의 이름이 동대문디자인플라자(DDP)입니다. 서울운동장인 원래 이름은 이 운동장이 들어서면서 1985년에 동대문운동장으로 바뀌게 됩니다. 이 운동장은 무엇일까요?

1986년 서울아시안게임과 1988년 서울올림픽에 사용할 목적으로 잠실에 건설된 운동장 명칭이 '서울종합운동장'으로 확정되자, 기존의 서울운동장은 '동대문운동장'으로 이름이 바뀌게 됩니다.